미니 (BMW)

미니(MINI)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BMW의 전륜구동, 상시 4륜구동 해치백형 쿠페를 말한다.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브리티쉬 모터의 자동차 브랜드 미니를 BMW가 인수한 후 새롭게 설계하여 출시

2001년 4월부터 영국 옥스퍼드셔주 옥스퍼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세대(R56)부터 모델 라인업이 증가했다.

 

1세대(R50/R53)

1959년에 출시, "작은 차체, 넓은 실내(Small Outside, Bigger Inside)"라는 컨셉을 갖고 태어난 미니는

3,50mm의 전장과 1,410mm의 너비, 1,350mm의 높이로 이루어진 작은 차체임에도 불고하고 모자람이 없었다.

당시 엔진은 직렬 4기통 848cc부터 1,275cc까지 다양한 배기량을 갖추었고, 여기에 4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출시 때부터 모리스와 오스틴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판매

본격적으로 "미니"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은 1962년도의 일이다.

1961년 알렉 이시고니스 경의 친구인 존 커퍼 경이 조금더 강력한 미니인 미니쿠퍼 S를 개발하여 내놓았다.

1965년에는 4단 변속기를 추가, 1967년에 한 차례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1976년에 또 한 차례의 부분 변경을 거쳐,

1988년에는 bMC가 로버로 명칭을 바꾸면서 "로버 미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1994년에 BMW에 경영권을 넘겼는데, 로버 사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4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했으나,

2000년에 로버 그룹은 매각되었다. 1996년에는 최종 변경을 통해 처음으로 에어백을 적용

미니가 BMW에 인수된 2000년까지 오랜 기간 동안 생산되었으며,

1964년부터 1967년까지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4회 연속 우승하며 영국을 자랑하는 국민차로 떠오르는데 이바지 하였다.

이 덕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까지 이차를 구입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 덕에 전 세계 누적 530만대 생산대수를

기록한 최장수 모델로 알려져있다.

 

2세대(R50/R56)

2001년에 BMW가 개발에 참여하여 내놓은 2세대 미니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다.

올드 미니의 영감을 받아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였으며, BMW의 부품들을 장착하기 시작한 모델이기도 하다.

엔진은 I4 1,364cc 디젤(75마력, 88마력), I4 1,598cc 가솔린(90마력 ~ 218마력)으로 각기 다른 출력의 2가지를 사용

여기에 수동겸용 무단변속기, 5단 및 6단 수동변속기, 6단 자동벼속기를 맞물린다.

2004년에는 R52 형식의 컨버터블이 추가되었고, 대한민국에는 2005년에 미니코리아 시장 런칭과 함께

공식 수입이 시작되었다.

배기량도 1,397cc로 더욱 커졌다. 여기에 1.6L 엔진은 푸조와 공동 개발하여 수퍼차저 대신 터보차저로 변경하여

211마력까지 올랏다. 2007년에는 1.6 디젤 모델이 추가되었으며, 같은해 11월에는 우측에 작은 도어를 추가하여, 

트렁크를 코치도어 방식으로 장착한 클럽맨을 출시

이때부터 미니는 다양한 가지치기 모델들을 늘리기에 혈안이 되었었었다.

2009년에는 R56 컨버터블이 추가되었다. 2010년 에어덕트 모양이 바뀌었으며, SUV인 컨트리랜도 추가되었다.

대한민국에는  R56이 2007년에 수입되어 판매되었으며, 3도어 해치백은 2013년에 생산이 종료,

컨버터블은 2014년까지 판매되었다.

 

3세대(F56)

2013년 선보였다.

최초로 5도어 해치백도 출시, 엔진은 푸조의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에서 BMW의 2.0L 192마력(JCW는 231마력)으로

바뀌었다. 플랫폼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X1과 플랫폼을 이용하며, 미니타운 디자인을 재해석 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2014년 4월에 출시, 2015년에 공개한 클럽맨은 우측의 작은 도어 대신,

일반적인 도어로 탈바꿈 하여 크기가 커졋다. 다만 스플릿 도어는 그대로 이다.

같은 해에는 컨버터블도 공개되었다. 2016년에는 컨트리맨이 공개되었다.

2018년에 페이스 리프트(3도어, 5도어, 컨버터블)되어 유니언 잭 느낌의 테일램프가 들어가고 자동변속기는

듀얼클러치 8단으로 교체되었다.

※출처- 위키백과